지난 1년간

2019년에는 모두 272권을 읽었다. 읽은 페이지수는 104,896쪽. 하루 평균 287.39쪽이다. 읽는 속도가 조금은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는 못 미친다. 뭐, 매년 얘기하는 거지만 권수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. 그래도 내년에는 조금 더 읽고 싶다. 2020년은 하루 더 있으니까 한 권 정도는 더 읽을 수 있지 않을까?

올 한 해는 아쉬움이 많다. 12월에 개인적으로 작은 성과를 올리긴 했지만, 그리고 그게 참 감사하긴 하지만 지난 1년간 내가 나 자신에게 행했던 일들은 이제 와 돌아보니 후회되는 일들이 많다. 겉으로는 이게 내가 원하는 거라고 나 자신을 기만하면서, 사실은 날 학대한 거나 마찬가지였지. 그래도 당시에는 좋았다. 찰나의 쾌락을 위해 장기적으로는 내 살을 깎아먹었지.

새해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, 진짜 날 위해 살아야겠다. 특히 먹는 거. 아직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고 있고, 그래서 2020년의 목표는 식도염 완치이다. 즐거움을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, 건강한 삶을 위해 먹자.


이웃님들. 올 한 해도 감사했습니다.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. 우리 모두 행복하기로 해요~

by 달을향한사다리 | 2019/12/31 17:29 | Yujin's Book Story | 트랙백 | 덧글(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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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에르고숨 at 2019/12/31 23:16
에고. 내년에는 식도염 꼭 나으시길 바랍니다. 그리고 273권도 기대할게요.ㅎㅎ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, 사다리 님.
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20/01/02 17:41
273권 목표로 새해에도 가열차게 읽어보겠습니당ㅎㅎㅎ 진짜 식도염 꼭 나았음 좋겠어요. 너무 괴로워요ㅠ 에르고숨님도 올해 더 건강해지시고, 복 많이 받으세요^^
Commented by 우람이 at 2020/01/01 03:27
권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내년에는 조금 더 읽고 싶으시다니...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감동적이에요 ^_ㅜ 새해에 원하시는 바 다 이루어지시길 바랄게요.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♥
Commented by 달을향한사다리 at 2020/01/02 17:43
권수 채우려고 얇고 가벼운 책 위주의 독서를 하게될까봐 스스로에게 늘 얘기하는 말이에요^^ 사실 권수 늘어나면 괜히 뿌듯하긴 하거든요... 그래도 좋은 책들을 더 많이 읽고 싶어요. 우람님도 새해에 뜻하시는 모든 일들 다 잘 되시기를... 복 많이 받으세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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